아프리카돼지열병 선제적 대응 - 남은 음식물 관리 철저!
멧돼지 사전 포획 추진
기사입력 2019.06.09 07:49 조회수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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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선제적 대응 - 남은 음식물 관리 철저!
멧돼지 사전 포획 추진환경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의 국내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제적 조치는 남은 음식물을 농가에서 직접 처리 후 사료로 급여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의 '폐기물 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을 비롯해 양돈농가 별 지정 담당관제를 운영하여 지도·점검을 강화하는 등 ASF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야생 멧돼지를 통한 유입을 방지하기 위한 접경 지역 예찰, 야생 멧돼지 사전 포획 등이 포함된다.양돈농가에 남은 음식물을 제공하는 집단급식소나 대형음식점 등 다량배출사업장에 우선적으로 감량기 설치 등을 통해 남은 음식물 발생을 줄이고, 남은 음식물 처리방식을 양돈농가에 맡기는 대신에 전문처리업체로 전환하기로 하였다
양돈농가에서 가열처리 하지 않고 남은 음식물을 사료로 급여하는 농가에 대해 즉시 신고의 대상이 되므로 특별히 주의가 필요하다멧돼지로 인한 ASF 감염 예방 관리를 위해, 멧돼지 감염 여부 검사, 폐사체에 대한 신고 접수체계 운영, 감염 위험성이 높은 접경지역과 방목 형 농가에 대한 사전 포획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접경지역과 야생멧돼지와 접촉 가능성이 있는 방목 형 농가 주변에서 시·군별 포획단을 활용하여 질병예방을 위한 사전 포획을 강화하도록 하였다. 또한, 강화도와 한강하구지역을 대상으로 북한멧돼지 유입가능성을 점검하였으며 군·지자 체·해경 등을 대상으로 북한 멧돼지 유입 시 ASF 신고 등 협조요청을 하였고 6월에는 관련 홍보물을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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