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운명의 매트리스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 입니다 !

기사입력 2021.04.19 18:10 조회수 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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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상황은 제가 근무했던 #영흥철강(주) 의 긴박한 순간이었고 이 일련의 일들이

제가 오늘 매트리스에서 갖게 된 모진 인연의 서막 인 것 입니다.

*1986-1995: 단군이래 국내경기(86아시안게임. 88서울올림픽. 분당, 일산 등 5개 신도시

완공)최고 호황. 에이스 침대 등 국내 90%이상의 침대회사에 스프링용 원자

재인 경강선 영업 활동 1987년 입사. (26세-34세)

*1996-1997: 독일출장, 목화침대 녹슨 스프링매트리스 노이즈 마케팅, IMF, 국내 2위

스프링 전문공장 부도. (35세-36세)

회사가 부도나고 사장님은 긴급히 스프링 공장인수 건을 질의 하셨고 전 이미 그 공장은

사업자가 바뀌어 인수불가 하다고 말씀 드린 상황입니다.

그리고 왜 이제서야 이런 계획을 얘기 하셨는지 에 대한 안타까움을 얘기 하려 합니다.

그리고 전 당시의 상황을 소환 했습니다.

*1997년 11월 22일(토) :IMF 구제금융 시작(외환위기)

*1997년 12월 1일(월): 국내 2위 스프링 전문 공장 부도

*1997년 12월 6일(토): 부도대금 회수 ※대리점인 대륙강선의 대지급.

*1997년 12월 8일(월):대지급 보고 후 부도공장 인수 보고▶▶▶무산

*1998년 초: 영흥철강(주) 부도. 공장 인수 가능 문의 ▶▶▶사업자변경으로 불가.

 

자 이 시점입니다.

다시 한번 보겠습니다.

#매트리스 51 #한라중공업 부도 (2021.3.12)참조

저는 무거운 마음으로 약속시간을 잡아 을지로 대륙강선 사무실에 사장님을

만나러 갔습니다.

 

임영일: 사장님 힘드신 데 도움이 못 되 드려 죄송합니다.

 

*원래 대리점은 저희 회사 #영흥철강(주)에 담보를 설정해야 했으나 대륙강선만은

담보 없이 대리점관계를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이유는 워낙 강직하시고 신용이 좋아

담보를 넣고는 대리점을 안 하시겠다고 주장하셨고 회사측에서도 이를 인정 무담보

거래를 했던 것 입니다.오로지 신용 하나 만으로......

이점이 회사에서도 큰 고민거리였습니다. 이 #IMF비상 상황에 대륙강선 측에서

부도금변제를 안 해줄 경우 마땅히 징구할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어느 회사가 수억 대의 자금을 이 비상시국에 대위변제를 한 단 말입니까?

그러나 저는 평상시 사장님의 품성과 신용을 믿어 회사에 대리점관계를 지속

요청 했 던 것입니다.

 

사장님: 할 수 없지? 회사 잘 못도 아닌걸.

 

임: 그래도 금액이 너무 커서 회사에서는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사: 당연히 그럴 테지. 나는 회사에 담보도 없이 대리점을 해왔네.

그리고 자네 회사는 나를 믿어주었고. 만약 내가 담보를 회사에 제공 했다면

나는 이번에 부도 변제를 안 했을 거고 담보를 처리해서 변제하라고 하였을 거네.

그러나 나는 담보 없이 신용으로 거래 했기에 부도 금 전액을 현금으로

변제 할거네!!!!

 

임: 제 눈에는 눈물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한 치 앞도 안 보이는 이 시계 제로의 IMF 상태에서 당신을 믿고 신용으로 거래 해준

회사와의 구두약속을 지키고 져 모든 것을 걸고 변제하시겠다는 말씀 인 것입니다.

신용은 자신의 목숨이라는 말을 이 상황에 지키시겠다는 의지였습니다!

 

사: 이번 주 토요일(1997.12.6일) 11시까지 사무실로 오게!

 

위 글입니다.

이 위중한 시기에 자신을 믿어준 회사와의 약속을 지키고 져 그 간 모아온 모든 재산을

정리 부도공장 어음을 대지급 하신 것 입니다.

이 사장님은 20대에 서울 을지로 강선 대리점 직원으로 출발 대륙강선이란 상호로

대리점을 운영하셨 던 것 입니다.

사업은 부침이 있고 어려울 때를 대비해 검소와 근면으로 성실히 사업에 임 한 분입니다.

또한 자신을 믿고 강선을 공급해준 회사와의 약속을 지키고 져 대위변제를 한 것입니다.

너무나 당연하고 정상적인 상황이었지만 제가 근무한 영흥철강(주) 경영진과는 정말로

달랐습니다.

그 위기에: *1997년 12월 8일(월):대지급 보고 후 부도공장 인수 보고▶▶▶무산

두 경영자가 내린 판단은 천지 차이였던 것입니다.

학식, 사회경력, 참모 등 인재 풀, 재산 등 모든 면에서 두 분은 비교가 안 될 만 한 분입니다.

그러나 결과는 이렇게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대리점사장님은 빠른 속도로 피해 복구를 하셨고 회사 사장님은 자신의 거처가

위태로워 가 실 곳을 걱정 하는 신세가 된 것입니다.

우린 이런 말들을 하지요!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 우 한다는 말 입니다.

여러분들은 이 말이 맞는다고 보시는 지 여쭈어 보겠습니다?

저는 말 할 수 있습니다.

이 말은 옳지 않습니다.

평생을 좌. 우 할 결정은 절대로 순간의 선택으로 이루어 질 수 없습니다!

만약 순간의 선택으로 평생이 좌. 우 된다면 그 것은 위선의 평생일 것 입니다.

평생을 결정 할 선택은 눈물, 땀, 실패, 노력, 고통으로 장시간 견디어 낼 때에만 바른

평생이 될 것 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도 운명의 매트리스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 입니다.

이어집니다.

#잠웨이 임 영일 010 5340 0124

 

#본 기사 내용은 임영일씨의 기고를 올린 것입니다.


 

[특집팀 기자 hjw93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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