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겨울 시작, 한랭 질환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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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겨울 시작, 한랭 질환 조심하세요!
◇ 초겨울 신체가 추위에 덜 적응되어 약한 추위에도 한랭 질환 위험
◇ 한랭 질환 자 10명 중 4명은 65세 이상 노년층, 실외 발생 77%
◇ 한파 시 고령자·어린이. 만성질환 자 등 실외활동 자제, 건강수칙 준수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초겨울에는 신체가 추위에 덜 적응되어 약한 추위에도 *한랭 질환 위험이 크므로 12월 첫 추위와 기습추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랭 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 동창이 대표적이다.올해는 특히 ‘겨울철 평균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변동성이 클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갑작스런 추위에 따른 한랭 질환 발생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한랭 질환 자는 65세 이상 노년층이 전체 환자 중 177명(44%)으로 가장 많았고, 고령일수록 저체온증과 같은 중증 한랭 질환자가 많았고 발생 장소는 길가나 집 주변과 같은 실외가 312명(77%)으로 많았고, 발생 시간은 하루 중 지속적으로 발생하였으며 특히 추위에 장시간 노출되고 기온이 급감하는 새벽·아침(0시~9시)에도 163명(40%)의 환자가 발생하였다.
*한랭 질환 자 중 138명(34%)은 음주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질벼관리본부 주관으로12월 1일부터 2020년 2월 29일까지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한랭 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한파에 따른 국민의 건강보호 활동을 안내하기 위해 한랭 질환 발생현황과 주요특성을 확인하는 것으로,- 전국 약 500개 협력 응급실을 통해 응급실을 방문하는 한랭 질환 자 현황을 신고 받아 누리 집(홈페이지)을 통해 국민과 유관기관에 정보를 제공한다.
<한파 대비 일반 건강수칙>
생활 습관
- 가벼운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섭취와 고른 영양분을 가진 식사를 합니다.
실내 환경- 실내는 적정온도를 유지하고 건조해지지 않도록 합니다.
외출 전- 날씨정보(체감온도 등)를 확인하고 추운 날씨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줄입니다.
외출 시- 내복이나 얇은 옷을 겹쳐 입고, 장갑·목도리·모자·마스크로 따뜻하게 입습니다
<한파 관련 특히 주의가 필요한 경우>
어르신과 어린이
- 일반 성인에 비해 체온을 유지하는 기능이 약하므로 한파 시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평상시와 외출 시에 보온에 신경 쓰세요.
만성질환 자(심뇌혈관질환, 당뇨병, 고혈압 등)- 급격한 온도 변화에 혈압이 상승하고 증상이 악화되어 위험할 수 있으므로 추위에 갑자기 노출되지 않게 주의하고 무리한 신체활동을 피하세요.
음주- 술을 마시면 신체에 열이 올랐다가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지만 추위를 인지하지 못하여 위험할 수 있으므로 한파에는 과음을 피하고 절주하세요.
낙상(노인, 영유아, 퇴행성관절염과 같은 만성질환 자)- 빙판길, 경사지거나 불규칙한 지면, 계단을 피해 가급적 평지나 승강기를 이용하고, 장갑을 착용하여 주머니에서 손을 빼고 활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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