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 2두산중공업 사내 협력업체 협의회 회원사 대표들과의 간담회
기사입력 2019.01.29 18:44 조회수 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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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4일 두산중공업 사내 협력업체 협의회 회원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했다. -
2019년 1월 29일 화요일
오전 9:47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4일 두산중공업 사내 협력업체 협의회 회원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했다.
이날 간담회는 새해 벽두부터 경제살리기에 올인하고 있는 허성무 시장이 최근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중소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개최되었다.
현재 창원에 있는 대기업 중 한 곳인 두산중공업은 글로벌 발전 플랜트 시장이 침체한 데다 정부의 에너지 정책 전환까지 잇따르면서 어려움에 처해 있다. 두산중공업 53개 사내 협력업체의 종업원이 2017년 1,276명에서 2018년 866명으로 410명 줄어드는 등 최악의 상황을 겪고 있다.
참석한 업체들은 최저 임금 인상과 관련하여 “신규 직원과 숙련된 기술자들과의 임금 격차가 줄어들어 상대적 박탈감이 생기고 있다”고 하며 “이런 상황에서 일감도 없어 숙련된 기술자들이 일본・중국 등 국외로 유출되고, 수십 년이 걸려 습득한 고도의 기술이 사장될 위기에 처해 있다”고 했다.
이에, 허성무 시장은 “두산중공업 사내 협력업체의 힘든 상황을 공감하며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대상에 두산중공업 사내 협력업체를 포함하고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안내서를 배포해 드리겠다”고 하면서 관련한 사항은 현장의 목소리를 정부 기관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총국 남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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