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시 뎅기열 주의!

기사입력 2019.04.30 23:41 조회수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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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시 뎅기열 주의!

 

 

뎅기열.png

 

가정의 달을 맞아 해외여행객 증가가 예상되고 있어 동남아 지역 등 해외여행 시 뎅기열*에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 및 주의가 필요하다

 

* 뎅기열: 숲모기에 물려 감염되어 발생하는 감염병이며 주 증상은 발열, 두통, 오한, 근육통 등

특히, 뎅기열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발표한 ‘2019년 세계 건강 10대 위험’ 중 하나로  

동남아(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등)를 중심으로 최근 크게 유행*하고 있어 이에 대한

각별한 예방 및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수칙 

여행 전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http://www.cdc.go.kr) 및 모바일 홈페이지(http://m.cdc.go.kr)를 통해 여행지 감염병 정보를 확인하여 모기 회피 용품(긴 옷, 기피제, 모기장 등) 및 상비약을 준비한다.

여행 중 여행지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기피제 사용 및 밝은 색 긴 팔, 긴 바지 착용 등 모기기피 수칙을 준수하고, 만약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현지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다 

여행 후에는 헌혈 보류 기간 동안 헌혈을 금지하고, 귀국 후 2주 이내 발열, 발진, 관절통 등 감염병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로 연락하여 상담을 받거나, 의료기관을 방문할 경우에는 반드시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는다.

 

뎅기열 개요

매개체: 숲모기류를 통해 전파. 이집트 숲모기(Aedes aegypti)에 의해 주로 매개되나 흰줄 숲모기(Aedes albopictus)에 의해서도 매개 됨. 전파경로: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매개모기에 물려 전파 .주산기 감염, 수직감염 등  

             ∙혈액을 통한 전파 - 수혈, 장기 이식 등

잠복기: ∙3∼14일 (일반적으로 4∼7일) 

증상:

∙뎅기 바이러스 감염이 되면 뎅기열, 뎅기 출혈열, 뎅기 쇼크 증후군 등으로 진행

∙발열기(Febrile phase) 일반적으로 2-7일정도 지속 심한 두통, 안와통증, 근육통, 관절통

 및 뼈 통증, 홍반 및 반구진 발진, 출혈성 반점, 자반병, 구강 출혈 등

∙급성기(Critical phase/Plasma leak phase) 해열 이후부터 1-2일정도 지속되며 4일까지도 진행됨
 대부분의 환자는 이 시기에 회복되지만 일부 중증 뎅기열로 진전 흉막 삼출, 복수, 저단백혈증, 혈액농축을 동반 쇼크 상태가 지속된 경우 환자들은 심각한 출혈성 징후

 (토혈, 혈변, 하혈) 간염, 심근염, 췌장염, 뇌염이 발생  

 ∙회복기(Recovery or Convalescent phase) 발진은 피부가 벗겨지거나 가려움을 유발할 수 있음

치료: ∙대증치료. 출혈성 경향이 있으므로 수액 보충 필요 

       ∙아스피린 등 출혈 위험을 증가시키는 약제 금지

        ∙환자를 조기 발견, 치료하여 중증 발현을 막는 것이 중요 

예방: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

        ∙방충망, 모기장, 기피제 사용 ∙긴 소매, 긴 바지를 입어 노출 부위 최소화 

 

일반 국민 행동수칙 


여행 전 준비사항. 

질병관리본부에서 여행 지역의 주의해야 할 감염병에 대한 정보를 확인해 주세요.

* 나라별 감염병 정보는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www.cdc.go.kr→해외질병→국가별 질병정보) 및 질병관리본부 모바일 사이트(m.cdc.go.kr→해외질병→국가별 유행 감염병)에서 확인 가능 

모기 예방법을 여행 전에 숙지해 주세요.

모기 퇴치 제품(모기 기피제) 및 밝은 색의 긴팔 상의와 긴 바지 의류를 준비해 주세요. 

여행 중 준비사항 

방충망 또는 모기장이 있고 냉방이 잘 되는 숙소에서 생활해 주세요.

야외 외출 시에는 긴 팔 상의와 긴 바지 의류를 착용해 주세요. 

모기는 어두운 색에 더 많이 유인되므로 활동 시 가능한 밝은 색 옷을 착용해 주세요.

모기 기피제는 허용량을 초과하지 않도록 노출된 피부나 옷에 엷게 바르고, 눈이나 입, 상처에는 사용하면 안됩니다. 모기 퇴치 제품   주의사항 확인 후 사용해 주세요. 

* 모기기피제 사용 시 주의 방법 등은 식약처 홈페이지(http://www.mfds.go.kr)에서 확인 (식품의약품안전처 >> 통합검색 > ‘모기퇴치제’ 로 검색) 

 

여행 후 주의사항 

귀국한 뒤 2주 이내 의심증상(발열, 발진, 관절통, 근육통, 결막염, 두통 등)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을 방문

해 주세요. 

의료기관 방문 시 의료진에게 최근 해외 여행력을 알려 주세요.

증상이 발생하지 않아도 방문 국가별 헌혈 보류 기간에 헌혈을 금지해 주세요. 

모기 회피 방법 

모기 기피제

기피 성분으로 DEET, Icaridin(=picaridin), eucalyptus oil(PMD), IR3535 등이 함유된 스프레이 또는 바르는 모기 기피제 준비해 주세요. 용량을 초과하지 않도록 노출된 피부나 옷에 엷게 바르고, 눈이나 입, 상처에는 사용하면 안 됩니다. 

야외 활동 시에 주로 사용하고 건물 내에 들어와서는 바른 부위를 물로 깨끗이 세척해 주세요.

* 약효는 주로 3∼4시간 정도 지속 

어린이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 주세요.

살충제 

숙소 내에 모기가 침입하였을 경우 사용하며 모기를 향하여 직접 분사해 주세요.

모기가 눈에 잘 띄지 않을 경우 주로 어둡고 구석진 곳을 향하여 분사해 주세요. 

분사 중에는 분사하는 사람 외에는 입실을 피하고, 분사 후 실내의 공기가 외부의 공기와 교환된 후 입실해 주세요. 

안전한 숙소 꾸미기 

문과 창에 방충망을 설치하고, 만일 방충망이 없을 때는 반드시 잠자리 둘레에 모기장을 사용해 주세요. 

모기장에 구멍 난 곳이 없는지 확인해 주세요.

방충망이 있더라도 문을 여닫을 때 모기가 따라 들어올 수 있고, 침입한 모기는 에어로졸 살충제를 이용하여 제거해 주세요.  

 

 

[노호민 기자 mho83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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